벚나무 동산

벚나무 동산

  • 자 :안톤 체호프
  • 출판사 :지만지드라마
  • 출판년 :2020-10-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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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의 4대 희곡의 하나이자 그의 마지막 작품. 삶과 현실의 문제를 보다 예술적-미학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19세기 말의 리얼리즘과 20세기 초의 모더니즘이라는 두 개의 문화 패러다임의 접점에서 생겨난 동시대의 새로운 사상적-미학적 상황도 감지할 수 있다.



〈벚나무 동산〉은 절망 가운데 미소가 있고 암흑 가운데 서광이 있으며, 인간미와 진실성이 있는 작품이다. 경제적으로 몰락한 여지주 류보비 안드레예브나는 추억이 깃든 벚나무 동산이 있는 집을 팔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그녀는 벚나무 동산을 지키고 싶었으나 농노의 아들이자 신흥 자본가인 로파힌에게 넘어가고, 결국 그녀의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벚나무 동산에 홀로 남아 있던 류보비 안드레예브나의 늙은 하인 피르스는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며 막을 내린다.

표면적으로는 〈벚나무 동산〉이 경제적 몰락과 가족의 이별, 죽음 등 절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밝기 전에 희미하게 남는 어둠’을 그리는 이 작품은 결코 절망적이지 않다. 류보비 안드레예브나를 비롯한 인물들은 다가오는 미래를 향해 강한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체호프는 우리에게 인생은 괴로운 것이지만 일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각자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체호프는 이러한 관념을 평범한 일상 가운데에서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적확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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